PLA 소재 및 제품 전문 기업인 에콜그린텍(대표 이광용)이 커피 전문 기업 ‘테라로사’와
공동으로 옥수수 생분해성 PLA 커피 필터를 개발했다.
국내 커피필터 시장은 4조 원대에 이르지만 90%가 일본산이며 100% 펄프로 제작된다.
이에 양사는 옥수수 생분해성 PLA 소재로 만든 국내산 필터 개발에 착수, 1년 여 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.
그라운딩 된 커피의 재수화율, 표면경도, 추출시간, 투하율 등을 고려해 테스트한 결과,
일반 필터에 비해 펄프 냄새와 찌꺼기가 발생하지 않았다.
기존 펄프 커피필터는 커피 추출 시 베어 나오는 펄프 냄새로 인해 커피의 풍미가 떨어진다.
또 옥수수 커피필터는 환경인증(EL724)을 받은 생분해성 PLA 부직포로 제조,
탄소 저감 효과가 탁월하고 매립이 가능해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.
에콜그린텍은 테라로사 16개 점포에 커피필터를 납품할 계획이다.
이 회사는 홈카페를 위한 가정용 커피필터, 카페용 커피필터를 출시, B2C와 B2B 판매를 시작한다.
판매가는 일반 필터보다 20~30% 높게 책정됐다.
이와 함께 PLA커피 드립퍼, 드립백, PLA빨대, 티백 및 PLA 캡슐 커피 등도 개발했다.
이외 물티슈, 빨아 쓰는 행주, 샤워기필터, 주방필터 등 다양한 생분해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.
특허(제 10-2181514) 등록을 완료했다.
[출처] 어패럴뉴스(http://www.apparelnews.co.kr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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